소소한 팁

난방비 절약하는 보일러 온도설정 알아보기

욜로joa 2022. 11. 9. 12:59

2022년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벌써 한해가 저물고 있네요ㅠㅠ

며칠전 겨울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고 날씨가 엄청 추워졌네요
겨울이 되면 난방을 해야되고 난방비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중에서도 보일러 설정하는부분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 보일러 모드

 

왼쪽부터 실내모드, 온돌모드, 외출모드

 

 

보일러 모드는 대부분 실내모드, 온돌모드, 예약모드, 외출모드 등이 있습니다. 사람이 집에 있을때는 주로 실내모드나 온돌모드를 사용하고, 외출시에 예약모드나 외출모드를 사용하는데 어떤 상황에 적합할까요??

 

1. 실내모드

 

 

실내모드는 보일러 조절기에 있는 센서로 온도를 측정해서 난방을 가동해서

실내공기가 따뜻해질때까지 난방을 하는 방식입니다.

실내모드는 단열이 잘되서 온도변화가 심하지 않는 환경에서 적합하다고 합니다.

실내모드의 희망온도는 18~22도 정도를 권장하고 단열이 잘 안되는 환경이라면 26도정도까지 설정해야

훈훈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2. 온돌모드

 

 

온돌모드는 방바닥 아래 깔려있는 보일러 배관 내의 난방수 온도를 기준으로 난방을 가동해서

방바닥이 따뜻해질때까지 난방을 하는 방식입니다.

온돌모드는 단열이 잘되는 집에서도 적합하고 단열이 잘 안되서 외풍이 심한집에서도 실내모드보다 적합합니다.

외풍으로 인한 찬공기까지는 해결해줄수는 없어도

설정한 온도까지 계속 보일러가 돌아가는 실내모드보다는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온돌모드의 희망온도는 60~75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제생각에는 제조사마다 차이도 있고 6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사용해보고 체감해보고

맞는 온도를 찾아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3. 외출모드

 

 

외출모드는 제조사마다 조금 차이가 있지만 최소한의 난방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쌀쌀한 정도의 추위에는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지만

한겨울 한파 추위때는 보일러를 꺼둔것과 큰 차이가 없어서

단열이 잘 안되는 집은 외출시 보일러를 끄거나 평소 실내온도보다 3~4도 낮게 설정해두고 외출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희집은 경동 나비엔 보일러가 설치되어 있는데 온수만 사용하고 싶을때 외출모드를 사용합니다.

온수의 적정온도는 36~42도 정도라고 합니다.

 

 

4. 예약모드

 

 

예약모드는 오래 집을 비울때 짧은시간 보일러를 강하게 가동했다가 긴시간 보일러 가동을 멈추는 걸 반복해서

실내의 따뜻함을 유지시키는 방식입니다.

 

 

 

  • 빠른난방을 원한다면?

빠른 난방을 원할시에는 보일러와 가습기를 같이 켜두면 도움이 됩니다.

공기 순환이 빠라져 실내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키고 열을 더 오래 유지시켜줍니다.

가습기가 없을시에는 젖은 옷이나 수건 등 빨래감을 널어두셔도 좋습니다.

겨울철의 실내 습도는 40~60%정도가 적당합니다.

 

 


 

 

 

저희집은 창문도 이중으로 되어있고 단열도 잘되고 보일러 조절기도 창가에서 떨어져있는 편이라서

실내모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센서가 있는 보일러 조절기 아래쪽에 공기청정기를 배치해놨는데

혹시나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인해서 온도측정의 오차가 생길까봐 온돌모드를 사용중입니다.

주거환경에 알맞지 않은 보일러 가동을 하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수도 있기때문에

보일러설정을 주거환경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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